보통 집값을 잡으려고 하면
두가지 선택을 하는데요
공급을 늘리던가,
수요를 막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
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죠
어떤 것을 선택하던 시장을 의도적으로 조절하려고 하면
반사작용으로 시장에는 왜곡이 발생하기 마련이죠
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25차례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
그 반사작용으로 전세거지가 수십만명 양성 됐죠
그래서 모두의 뇌리에는
'부동산 대책이 나온다 → 집값 폭등한다' 라는 공식이 생겼습니다
아무튼 이번에도 금감원장 형이 칼자루를 쥐고
칼춤을 추는 바람에 대출 규제 현장은
아비규환이라고 할 수 있죠
금감원장 형이 무슨 말을 하던
시중은행은 눈치보면서 그 말에 따를수 밖에 없겠구요
저는 금감원장 형의 혓바닥을 컨트롤 할 수 없으니
제가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텐데요
대출규제를 점점 옥죄는 현재 상황에서
빚을 져서 투자하는게 좋을까요?
앞으로 대출 받기 더 어려울게 불보듯 뻔하니깐 말이죠
먼저 실수요 목적으로 부동산 구입하려는 분들은
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
최악의 경우, 내가 살 집은 있는거니깐요
만약 주식 투자를 하려는 목적이시라면요
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ㅎㅎ
저도 레버리지 많이 끌어다가 수천만원도 날려보고요,
신용대출 값느라고 한달에 원금+이자 300만원씩 값으면서
한달이 일년같은 시간도 보내본,
수중전 공중전 다 겪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
주식 투자는 아무리 확신에 차서 매수버튼 눌러도요
가치가 0에 수렴할수 있거든요
본인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
레버리지 끌어쓰는건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만
가랑이 찢어지게 미수금 땡겨서 매수버튼은
절대 누르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
투자 현인들의 말을 기억해야 겠습니다
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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